'해양생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셀트리온이 지난 14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셀트리온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녹색연합 외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갯벌 1km에 걸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갯벌을 정화하고 조류 및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서식지로, 갯벌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
[지데일리] 그린피스가 생태학적 중요 수역 에서 조업 시간이 5년 사이 22.5% 증가했으며, 이를 저지하고 해양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조약 발효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는 14일 ‘글로벌 해양조약을 통한 해양보호’ 보고서를 발간해 현재 해양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에 대해 분석과 함께 글로벌 해양조약을 통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30x30)하기 위한 정치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피싱 워치(Global Fishing Wat...
[지데일리]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이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했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2023년 S/S(봄/여름) 시즌 의류 및 백팩에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적용했다. 리젠 오션 나일론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국내 및 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가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업화 했으며 지난해 말 관련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했다. 효...
[지데일리] 고흥 여자만 갯벌이 습지보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고흥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흥 여자만 갯벌(동강면, 남양면, 과역면, 점암면, 영남면) 59.43㎢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습지보호지역은 해양보호구역 일종으로 해양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해수부와 지자체가 관리한다. 고흥 여자만 갯벌은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의 주요 서식지다. 아울러 갈대 등 해양식생이 총 4천188㎡ 분포해 ...
강원도 고성 바다에서 폐그물에 걸려 죽은 생물의 모습과 그물을 수거하려는 다이버의 모습. 사진=김혜진 [지데일리] 문화예술 플랫폼 아트램프가 이달 4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양양 벙커38.1에서 ‘해양 보호’를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램프가 벙커38.1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시로 강원도 내 해안 지역이 안고 있는 해양 오염, 특히 해양 쓰레기 문제와 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생물들을 보호...
[지데일리]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 및 해양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폐기물(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 톤(초목류 포함)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중 하천에서 유입되는 양은 2.7만 톤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 톤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육상 기인이 65%(9.5만 톤), 해상 기인이 35%(5만 톤)를 차지...
[지데일리]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은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파괴하는 등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류의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악영향르 주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다. 이에 최근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 만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를 폐어망을 수거해 재활용된 부품으로 사용함으로써 '1석 2조'의 친환경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기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먼저 국내 한 벤처기업이 원양참치선망어업에서 사용된 후 버려지는 ...
[지데일리] 플라스틱을 완전히 걸러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걸러지지 않은 폴리염화비닐이나 폴리스티렌이 소각되면 유독한 오염물질이 생겨난다. 플라스틱 속에 있는 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 수증기, 그을음 등으로 분해된다. 타지 못하는 무기질은 재나 고형물로 남게 된다.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수은증기나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과 염화수소, 이산화황, 질소화합물들도 대기 중으로 날아간다.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져...
[지데일리] 살충제 성분의 유독성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미국의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이 생을 마감한 지도 벌써 58년이 경과했다. 그가 이야기한 봄이 와도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미래인 ‘침묵의 봄’은 우리를 두렵게 하는 재앙 가운데 하나로 이미 많은 부분 현실이 됐다. 인류는 자연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1800년대 두 차례의 산업혁명을 지나며 서서히 지구상에서 주인이 될 준비를 시작했다. 미세 플라스틱 조각은 재생 고형물 형태로 농지에 뿌려지거나, 바다로 흘러들어 물고...
[지데일리] 해양폐기물은 해안가로 밀려와 자연생태계와 경관을 해칠 뿐 만 아니라 여름철 어촌 주변의 악취와 병균의 발생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대부분은 관광객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 위치해 수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 해양폐기물은 양식장에서 뜸통으로 쓰이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이 많은 양을 차지하며, 육상에서 떠내려 온 각종 플라스틱과 깡통,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들이 뒤 섞여 있다. 이러한 해양폐기물은 전 해역에 골고루 퍼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생물들은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하...